[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한 대회 F조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레이아 바르샤바(폴란드)를 5-1로 크게 이겼다. 레알은 2승1무 승점7을 기록해 조 2위를 유지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비난이 많았던 레알은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등 주축 선수들도 맹활약했다. 호날두는 골은 없었지만 두 개 도움을 기록했고 베일은 선제골을 넣어 분위기를 띄웠다.
레알은 전반 15분 베일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 전반 37분과 후반 23분, 후반 39분 각각 아센시오, 바스케스, 알바로 모라타 등이 득점해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는 리옹과의 H조 원정경기에서 1-0 승리했다. 후안 콰드라도가 후반 30분 결승골을 넣고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유벤투스는 2승1무 승점 7로 조 1위를 지켰다.
레스터 시티는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한 G조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코펜하겐을 리야드 마레즈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제압했다.
보루시다 도르트문트는 스포르팅 리스본을 2-1로 눌렀다. 박주호는 아쉽게 결장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