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부동산114㈜와 손을 잡고 철도유휴부지의 민간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철도공단은 최근 부동산 114와 ‘철도유휴부지 정보의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민간 접근성 향상으로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용허가 또는 매각신청이 가능한 토지정보 등 관련 서비스 시스템을 연계구축하고 이용자의 콘텐츠 개발 등으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그간 철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던 국유재산 정보를 앞으로는 부동산114 홈페이지에도 병행해 게재함으로써 철도유휴부지와 관련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습득·이용할 수 있게 한다.
김계웅 시설본부장은 “철도공단은 국유재산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널리 공개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민간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정부3.0’을 적극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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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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