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북한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미국 군 당국이 밝혔다.
미국 전략사령부는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시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며, 미국 본토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게리 로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를 명백하게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한 북한의 이번, 그리고 최근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 규탄한다"며 "북한은 지역 내 긴장감을 고조시킬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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