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조정석이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여심을 강타하고 있다.
조정석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이화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카메라만 꺼져도 숨길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훈훈함을 맘껏 내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중 나리(공효진 분)에게 "만나지 말자"라는 통보를 받고 벼랑 끝에 내몰렸던 화신(조정석 분)은 전날 방송 말미에서 그에게 "양다리 걸쳐"라는 충격적인 제안까지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그의 나리를 향한 마음이 얼마나 절박한 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기에 더욱 애잔하고 공감이 갔다는 반응.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조정석은 카메라를 향해 위트 있는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극전개상 모든 캐릭터가 감정의 고난을 겪고 있지만 촬영장에서만큼은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유쾌한 팀워크를 뽐내고 있다는 게 제작진의 얘기다.
한편 지난 15회에서는 절친했던 정원(고경표 분)에게 더 이상 사랑을 양보하지 못한다고 선전포고한 화신이 그에게 받은 옷을 벗어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감정의 절정으로 치닫는 화신과 정원의 우정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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