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코오롱글로벌이 오는 14일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103-1번지 일원 외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660가구 규모로 지하3층~지상44층, 4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다. 총 2개의 주택형으로 84㎡A 436가구, 84㎡B 224가구다.
코오롱글로벌은 단일 면적임에도 18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플러스 타입'은 안방에 수납공간을 특화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와이드 타입'은 대형 드레스룸과 알파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광폭의 안방이 제공된다. '테라스 타입'은 플러스 타입과 와이드 타입에 테라스까지 더해진 저층 특화 평면이다. 여기에 코오롱글로벌의 수납 특화상품인 '칸칸수납'도 선보인다.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에는 '아웃도어' 컨셉의 조경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에서 놀이와 운동,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조경 공간을 제공한다. 또 사직구장에 접한 2개동(101동, 103동) 최상층(43층)에는 입주민 모두를 위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시네마가든 등을 조성한다. 중앙 보행자 출입구 중심으로 보육시설,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1층에 조성된다. 커뮤니티 상부에는 타이니팜, 리딩가든, 힐링 팜 등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옥상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 지하철 3호선의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각 지하철역까지 도보 5분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 등 부산의 주요 대로변에 있어 자동차를 이용한 진출입도 쉽고, 제2만덕터널로 경부·남해고속도로의 접근성도 좋고, 거제대로, 충렬대로를 통해 해운대와 서면권 등의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앞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의 호재도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남부선은 오는 11월에 1단계 구간인 부산~일광 구간이 개통하고, 향후 2018년에는 일광~태화강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이외에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동래학군의 중심지로 단지 1km 내에 우수 학교들이 포진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창신초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남문초·여명중·동인고·동래고·사직여고·중앙여고 등도 있다. 홈플러스, CGV 등이 도보권에 있고, 세계로병원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는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입지와 미래가치가 뛰어난 아파트인 만큼 코오롱글로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시켜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계획으로 주거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실제로 사전 상담을 받은 고객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특화된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남달라 구입열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분양가는 3.3㎡당 평균 1320만원 대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469-6번지(거제역 6번출구, 도보 2분거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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