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 제10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
'해양, 새 시대를 연다(Ocean, The Beginning of a New Era)'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30여개국 20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해양의 미래에 대해 해양산업의 변화와 흐름을 조망하고 새로운 해양가치 창출과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또 해양탐사와 관측 기술, 지속가능한 수산의 발전방향, 해양산업과 자원 등에 대한 발표와 해양산업 국제 클러스터 네트워크, 오션 저널리즘 등 특별 발표가 진행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해양 분야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기회와 위기, 변화의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해양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 4차 산업혁명 실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분석과 정교한 예측, 과감한 투자와 공격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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