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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투자운용사 헨더슨 "엘리엇 요구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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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영국계 투자운용사 헨더슨글로벌인베스터스가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제안을 지지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류 질리언 헨더슨 아시아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장기주주로서 삼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을 올리고 구조를 개편하라는 엘리엇의 요구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은 삼성전자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누고, 사업회사를 뉴욕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을 요구했다.


질리언 대표는 "삼성의 가치가 높아지길 바란다는 점에서 엘리엇을 비롯한 다른 소주주와 뜻을 같이 한다"면서도 "엘리엇과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헨더슨과 엘리엇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각각 0.12%, 0.62% 수준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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