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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대비한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사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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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영교육 선도교사 양성 연수로 지도역량 강화


위기상황 대비한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사도 만족 지난 7월25일 대구체육고등학교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과자봉지를 이용한 생존수영법을 익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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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실력을 키우기 위해 전국 424명의 수영교육 선도교사들을 상대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가 교사들의 85%가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교육부와 학교체육중앙지원단은 초등학생 수영 실기교육의 활성화와 생존수영 실기교육 지도역량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7~8월 실시한 '수영교육 핵심 선도교사 양성연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선도교사 양성연수는 기존의 영법과 이론 중심의 강습에서 탈피해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으로 차별화하고,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연수영역별 만족도 분석 결과, 실기 중심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수영교육 역량강화 기여도에 관한 설문결과 두 영역에서 모두 85% 이상의 높은 만족도가 나왔다.


위기상황 대비한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사도 만족


연수 내용과 관련해서는 기본구조법, 자기구조법 등 실기 중심의 연수에서 모두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연수강사의 수준과 연수진행 및 연수시간 등 전반적인 연수운영에 대해서는 각각 91%와 87%가 '매우 만족'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 나은 연수를 위한 개선사항으로 교사들은 일회성·단발성 연수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수가 이뤄지기를 희망했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초등교원의 수영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도 프로그램을 지원해 줄 것도 요구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이번에 양성된 424명의 선도교원을 중심으로 각 시·도교육청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연수내용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선도교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주기적인 맞춤형 연수 및 컨설팅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교육청의 경우 '초등 수영 및 수상안전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해 일반 초등교원에게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교육청의 경우 핵심 선도교원을 활용해 지난달부터 관내 390명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연수를 추진중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부터 33개 교육지원청 6만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실기교육을 해왔으며, 올해는 145개 교육지원청 35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실기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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