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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65플러스, 면적 줄여 가격 절반 낮춘 화장지 개발·판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편의점 365플러스, 면적 줄여 가격 절반 낮춘 화장지 개발·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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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출시 기념해 시중 가격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롤당 6900원에 판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홈플러스의 편의점 브랜드 365플러스는 국내 처음으로 시중 제품보다 지폭을 19㎜ 줄여 ‘가성비’를 높인 화장지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면적만 상품화해 가계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펄프 사용량 절감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다.

365플러스는 글로벌 최대 펄프 제지회사 아시아 펄프앤페이퍼의 한국 파트너인 그랜드유니버셜 코리아와 함께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름 79㎜의 ‘헬로 스마트 3겹 데코 화장지’(79㎜*25M*30롤)를 개발했다.


100% 순수 천연펄프를 사용하고, 무형광, 무포름알데히드, 3겹 데코엠보싱 흡수층을 갖춘 프리미엄급 화장지로, ISO9001 품질인증마크까지 획득한 제품.


통상 시중 화장지 지폭은 98㎜, 일부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107㎜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 대비 지폭을 20~26%(19~28㎜) 줄인 셈이다. 이에 따라 판매가격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이달 26일까지 출시 기념 특가는 30롤 한 팩당 6900원, 개당 230원 수준으로 시중 화장지(1만7900원~2만19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27일 이후 정상 판매가 역시 22~36%가량 저렴한 1만3800원에 형성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수 개월간의 고객 조사와 실험을 통해 낭비되는 면적은 줄이고 품질과 만족도는 높인 경제적인 화장지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협력회사의 펄프 생산량 기준 연간 약 10만 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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