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가 내년 봄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올 가을 아이폰 신제품(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등)과 애플워치 신제품(애플워치 시리즈2 등)을 출시한 애플이 내년 봄 아이패드 라인업을 업데이트한다. 세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3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7년 상반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오리지널 모델과 함께 7.9인치 아이패드 미니가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 포함돼 출시될 것이라는 게 예상의 핵심이다. 기존의 9.7인치 모델 역시 10.1인치 모델로 변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7.9인치, 10.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애플의 아이패드 9.7인치 모델이 10.1인치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은 오래 전부터 나온 만큼 2017년형 신제품이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예상이 맞다면 내년 봄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은 애플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사용 가능한 아이패드를 크기 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쿼드 스피커와 쿼드 마이크로폰, 3.5mm 헤드폰 잭, 1200만화소 카메라 등도 기대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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