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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1순위 지명권, AG 금메달 때만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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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재학 울산 모비스 피버스 감독(53)은 신인선수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것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땄을 때만큼 기쁘다고 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3일 열린 2016 프로농구(KBL) 국내 신인선수 지명회의(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행사에서 모비스가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유재학 감독은 "리빌딩 중인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유재학 감독이 농구 대표팀을 이끌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확정한지 딱 2년 되는 날이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년 전 이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이란을 79-77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재학 감독 "1순위 지명권, AG 금메달 때만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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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은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것이 당시 금메달을 딴 것만큼 기쁘다고 말했다. 1순위 지명권 팀으로 모비스가 지명되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호명 돼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구단하고 일단 상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두 선수 중 한 명을 뽑을 생각"이라고 했다. 유 감독이 언급한 두 선수는 이종현(22·고려대)과 최준용(22·연세대)이다.


유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 "최준용은 활용도가 굉장히 좋은 선수"라며 "공수에서 쓸모가 많다"고 했다. 이어 "이종현은 리치가 길고 센터로서 수비에 장점이 있다. 공격 면에서도 대표팀에 있을 때 슈팅 능력이나 포스트업이 프로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줄 수 있는 선수"라고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기량이야 즉시 전력감인데 지금 몸상태가 부상 문제도 있고 프로 무대에서 바로 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리빌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동근이나 (함)지훈이 등 좋은 선배가 있을 때 들어와서 배우는게 신인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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