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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신제품 공개 D-4…'픽셀, 구글 홈, 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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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신제품 공개 행사 '메이드 바이 구글' 나흘 앞으로
픽셀폰, AI 스피커 '구글 홈', 모바일 통합 OS '안드로메다' 공개 유력


구글 신제품 공개 D-4…'픽셀, 구글 홈, 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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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의 신제품 공개 행사 '메이드 바이 구글'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폰'을 비롯해 AI 스피커 '구글 홈'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구글은 10월 4일(현지시간) 진행되는 '메이드 바이 구글'에서 새로운 레퍼런스 폰 브랜드 '픽셀' 등을 선보인다.

넥서스 브랜드 대신 5인치 스마트폰 픽셀, 5.5인치 픽셀XL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고,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픽셀XL의 가격은 약 650달러로, 넥서스의 기존 제품보다 비싼 프리미엄급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7이나 갤럭시S7과 경쟁을 벌일 수 있다.


구글 신제품 공개 D-4…'픽셀, 구글 홈, 안드로메다' 구글의 넥서스와 픽셀폰. 왼쪽부터 첫번째는 픽셀, 세번째는 픽셀 XL의 유출된 이미지다. 두번째는 넥서스 5X, 네번째는 6P.



지난 5월 구글 I/O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AI 스피커 '구글 홈'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구글 홈은 음성인식 툴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사람의 음성 명령을 인식한다. 구글 홈은 와이파이 리시버, 마이크로폰, 스피커를 통합한 기기로 아마존의 '에코'와 유사하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구글 홈'이 약 12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이 이날 행사에서 구글 홈의 가격과 판매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점쳐진다. 구글 홈을 통해 통신이 가능한 조명, 온도조절기 등을 제어하고 노래를 실행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케이 구글, 미국 대선 토론 날짜가 언제지?"라고 물으면 구글 홈이 답변해준다.


구글 신제품 공개 D-4…'픽셀, 구글 홈, 안드로메다'



구글이 하이브리드 운영체제(OS) '안드로메다'를 공개할 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안드로메다는 크롬과 안드로이드를 통합 지원하는 OS다.


안드로메다는 투인원 PC 등 랩탑을 위한 안드로이드 OS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안드로메다에서는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시킬 경우, 자유롭게 창 크기를 조절해서 여러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구글이 2017년 안드로메다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나인 투 파이브 구글 등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7.0 누가에 안드로메다를 상징하는 숨은 코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신제품 공개 D-4…'픽셀, 구글 홈, 안드로메다'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부사장 트위터



'안드로메다' 출시를 암시하는 구글 담당자의 트위터도 화제가 됐다.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를 총괄하는 히로시 록하이머 부사장은 트위터에서 "10월 4일은 안드로이드의 첫 버전이 나온 지 8년째 되는 날이며, 안드로이드 출시 이후 최대의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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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VR 플랫폼 '데이드림'의 첫번째 헤드셋을 선보일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구글은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의 바이브와 달리 모바일 기반의 VR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글의 VR 헤드셋이 완성되지 않았고, 삼성의 기어VR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최근 유출된 구글의 '크롬캐스트 울트라'도 예상 공개 제품 명단에 올라있다. 이 제품은 4K 동영상과 HDR 재생도 지원하며, 가격은 약 69달러로 전작보다 다소 비싼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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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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