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위해제 6명 추가…총 145명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철도노조 파업 4일차인 28일 오후 참가율은 41.4%로 전날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출근대상자 1만8016명 중 7462명(41.4%)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파업참가자(누계) 7456명 중 84명은 복귀했고, 직위해제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45명이 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 '3차 복귀명령'을 파업 참가자에게 개인적으로 발송했다.
전체 열차의 운행률은 평소대비 89.1%로 나타났다. 평시 1612회보다 175회 적은 1437회가 운행됐다.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철은 평소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새마을과 무궁화열차는 운행률이 각각 61.3%, 63.1%에 그치고 있다. 화물열차 운행률은 30.9%를 기록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대체인력 3000명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철도노조의 파업 장기화를 우려한 사전 조치다. 코레일은 우선 사무영업(열차승무원·수송원) 595명과 운전 분야 335명, 차량분야 70명 등 대체인력인 기간제 직원 1000명을 이날부터 수시 공개 모집한다. 파업 추이에 따라 최대 3000명까지 채용할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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