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OCI가 말레이시아 진출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3.50%) 오른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28일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의 폴리실리콘 제조 자회사인 도쿠야마 말레이시아 지분 16.5%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인수에 대해선 태양광 사업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OCI 관계자는 "당장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양사 간 협력방안 모색과 기술검토를 거친 후 내년 3월31일까지 100% 지분 인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쿠야마 말레이시아 법인 설비가 100% 가동되면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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