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매출, 전년비 171% 신장…1인용 캠핑용품 급증 영향
AK몰, 1인 캠피용품 기획전 운영…최고 40% 할인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혼밥·혼술족에 이어 혼자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혼캠(혼자 캠핑하기)족’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홀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일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29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판매된 캠핑용품 상품군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71% 신장하며 3배 가량 증가했다. 캠핑용품 중 ‘싱글 해먹’은 288% 증가하면서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고, 1인 캠핑용 코펠 250%, 1인용 텐트 191%, 1인 돗자리 125% 신장 등 1인용 캠핑용품의 매출 상승이 눈에 띄게 높았다.
같은 기간 AK몰에서 판매중인 1인용 상품 매출 순위에서도 일본 접이식 리클라이닝 1인 소파에 이어 반고의 1인용 텐트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8월까지 AK몰의 1인용 상품군의 전체 매출은 5% 신장했으며, 1인 가구가 선호하는 1인용 테이블 63%, 1인용 식기 10%, 1인용 침대 21%, 1인용 전기요 39% 신장 등 대부분의 1인용 상품들이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K몰 관계자는 “최근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는 혼밥족, 혼술족에 이어 혼자서 백패킹을 즐기는 혼캠족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 같은 트렌드는 AK몰의 1인용 캠핑용품 매출 증가 수치를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AK몰은 다음달 20일까지 1인용 캠핑용품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운틴 이큅먼트의 베어 솔로 코펠을 42% 할인된 2만8370원에, 반고의 1인용 블레이드 캑터스 텐트를 21% 할인된 14만5350원에, 라시에스타 싱글 해먹을 10% 할인된 8만7690원에, 데이타임 1인용 캠핑 돗자리를 12% 할인된 1만2760원에 판매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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