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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빙그레, 구조적 실적 개선까지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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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구조적인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 6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빙그레의 3분기 추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2548억원과 2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 5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구조적 실적 개선과 지속 가능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구조적 개선과 지속 가능성은 좀 더 두고봐야 한다"며 "3분기 실적 회복의 주 요인인 빙과 수익성 흐름이 계절성과 판매량에 따라 변동되고 시장 내 빙과 대체재가 다양해진 반면 제품 경쟁력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계절적 비수기에서는 3분기에 긍정적이었던 권장소비자가격 표시제 확대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 주가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비수기에 진입하는 시점이고 빙과시장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과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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