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지진발생에 따른 취약지역 실태조사 범위 선정기준. 산림청 제공";$txt="지진발생에 따른 취약지역 실태조사 범위 선정기준. 산림청 제공";$size="250,271,0";$no="201609271543319524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단층 내 지진 취약지역 파악과 지진-산사태 간 영향분석을 위한 정밀조사가 추진된다.
산림청은 최근 경북 경주시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 지진에 대한 세간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진의 진앙지인 양산단층과 인접 단층(밀양, 동래)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발생, 토사유출 유무, 사방시설 균열 등에 관한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상 징후 발생지역을 선별해 2차 전문가 정밀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조사는 10월부터 두 달 간 이뤄질 예정으로 대상 경계 지역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1598개소 ▲사방시설 749개소 ▲땅 밀림 지역 6개소 등이 포함돼 있다.
산림청은 이와 관련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방시설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너무 등의 유출 또는 모래의 날림 등을 방지·예방하기 위해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사업이다.
또 산사태취약지역과 사방시설, 땅 밀림 지역에 대한 점검과 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지진과 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사방댐 생활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진-산사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산사태 위험지도 평가기술 개발과 위험지도 보완 등으로 산사태에 따른 국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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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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