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은평구, 복지 부적정수급 방지 총력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부적정수급 근절 추진반 구성 부정수급자 집중조사...복지담당공무원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사회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복지예산 및 보조금 지원 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적정 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구는 '부적정수급 근절 추진반'을 구성, 부적정수급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복지대상자 6만715세대, 8만673명을 대상으로 집중조사를 적극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소득 ·재산 은닉 및 허위 신고, 장기 미 거주에 대한 사항과 사망 미신고 등에 의한 부적정 지급 여부를 집중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적발된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환수조치로 환수율을 높이고 부정수급기간 6개월 이상 또는 부정수급 금액 300만원 이상인 자에 대해서 고발조치하는 등 철저한 징수로 복지대상자들의 부정수급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은평구, 복지 부적정수급 방지 총력전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
AD

또 부정수급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보조금을 받거나 사용하는 사례를 발견시 신고할 수 있는 복지로(www.bokgiro.go.kr) 신고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신고포상금은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지난 20일에는 사회복지시설 담당 및 통합조사관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진행, 복지사업별 특성에 맞는 사례를 분석, 부정수급 근절 방안을 제시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해 다방면으로 부정수급 방지 노력을 하고 있다.


구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현재 부적정수급자 1032건을 발굴, 5억3700만원을 환수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자체 예산의 60%이상이 복지예산인 만큼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대상자 관리를 강화, 복지재정 누수방지 및 복지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복지재정 효율화 방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