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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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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전략폭격기 B-1B '랜서' 는 이번 주까지 오산기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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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우리 공군 F-15K전투기에도 장착된 목표조준용 스나이퍼 포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 조치로 한반도에 작전을 전개한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가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2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오산공군기지에서 주한 미7공군과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의 공동주관으로 '오산 에어 파워데이' 에어쇼에서다. 전략폭격기 B-1B '랜서' 는 이번 주까지 오산기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오던 오산 에어 파워데이는 예산문제 등으로 지난 2012년을 끝으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가 4년만에 다시 선을 보이게 됐다. 주한미군측은 B-1B의 공개 여부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B-1B는 지난 1996년과 1998년, 2005년 서울에어쇼 때 한국에 왔고, 1998년 서울에어쇼 때는 성남공항에 착륙한 뒤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일각에서는 주한미군측이 에어 파워데이 전략폭격기 B-1B '랜서' 공개여부를 일부 기자들에게 공지조차 하지않아 오히려 대북압박효과를 축소시킨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우리 공군 측도 전략폭격기가 미군측 자산이란 이유로 함구해 반쪽짜리 한미동맹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파워에어쇼에서는 저공 전투기 A-10 썬더볼트 II, 정찰헬기 OH-58 카이오와, 대형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 등 미 공군 주요전력도 행사장에 전시된다.


B-1B 2대가 한반도에 도착한 것은 지난 21일이다. 당시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채 군사분계선(MDL)에서 30여㎞ 떨어진 경기도 포천 미군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훈련장) 상공을 거쳐 오산기지에 도착, '핵ㆍ미사일' 도발을 일삼고 있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겨냥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미국의 폭격기가 이번처럼 최북단으로 비행루트를 설정한 것은 처음이다.


우리 공군 F-15K 2대와 미 공군 F-16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한 B-1B 2대 가운데 앞서던 1대는 곧바로 괌 기지를 향해 떠났고 뒤따르던 1대는 선회 비행을 거쳐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B-1B의 한국 착륙은 이례적인 일로,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산기지에 착륙한 B-1B 1대는 당분간 오산기지에 머물며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B-1B에 이어 B-2와 B-52도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해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중순에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참가해 북한 핵심시설타격 연습을 할 예정이다.


B-1B는 지난 21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무력시위 차원에서 한반도에 전개된 뒤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당초 24시간 이내에 괌 기지로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대로 잔류하고 있다. 에어 파워데이에 선을 보이기 위해 남아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B-1B는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B-1B '랜서'의 무력시위에 대해 "우리가 발사하는 징벌의 핵탄은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 몰려있는 동족대결의 아성 서울을 완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것"이라며 "만약 미제가 'B-1B' 따위를 계속 우리 상공에 끌어들이며 군사적 도발의 위험도수를 높인다면 우리는 도발의 본거지 괌도를 아예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고 말 것"이라고 협박했다.


[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전략폭격기 B-1B '랜서' 는 이번 주까지 오산기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전략폭격기 B-1B '랜서' 에 무기를 장착하는 내부공간


[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B-1B는 지난 1996년과 1998년, 2005년 서울에어쇼 때 한국에 왔고, 1998년 서울에어쇼 때는 성남공항에 착륙한 뒤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B-1B는 지난 1996년과 1998년, 2005년 서울에어쇼 때 한국에 왔고, 1998년 서울에어쇼 때는 성남공항에 착륙한 뒤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B-1B는 지난 1996년과 1998년, 2005년 서울에어쇼 때 한국에 왔고, 1998년 서울에어쇼 때는 성남공항에 착륙한 뒤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B-1B는 지난 1996년과 1998년, 2005년 서울에어쇼 때 한국에 왔고, 1998년 서울에어쇼 때는 성남공항에 착륙한 뒤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B-1B는 지난 1996년과 1998년, 2005년 서울에어쇼 때 한국에 왔고, 1998년 서울에어쇼 때는 성남공항에 착륙한 뒤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양낙규기자의 Defence]눈앞에 공개된 전략폭격기 B-1B… 내부는 B-1B는 지난 1996년과 1998년, 2005년 서울에어쇼 때 한국에 왔고, 1998년 서울에어쇼 때는 성남공항에 착륙한 뒤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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