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형항공협회 주관, 경기 부문과 전시·체험 부문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에서 24일부터 이틀 간 한강 드론공원에서 드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2016 서울 드론 페스티벌을 한강 드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강 드론공원은 광나루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 2700㎡를 지정한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 부문과 전시·체험 부문으로 열린다. 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주관한다.
경기 부문은 ▲ 드론 레이싱 경기와 구난자를 탐색하고 구호물을 투하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S.O.S 드론으로 진행된다. 2개 종목의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단체에게는 서울시장상, 한강사업본부장상, 한국모형항공협회장상, 한국재난정보학회장상을 수여한다.
드론레이싱은 국제항공연맹(FAI)과 국내규정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정통 레이싱 경기로 최대 순간 시속 150km까지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S.O.S 드론은 2명이 함께 진행하는 단체전으로 일정 공간에 위치하고 있는 구난자를 탐색하고 그에게 구호물을 투하하는 미션 수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의 미션을 수행한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모형항공협회 전화로 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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