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대우건설에 대해 국내 주택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4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수주잔고가 지난 3년간 18~19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파른 실적 성장보단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얘기다.
이어 이 연구원은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강남 지역에서도 서초·반포 푸르지오써밋 등의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향후 주택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입지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제 향후 대우건설의 주가 향방은 해외 수주 상황에 좌지우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이 견고한 흐름을 가져온 만큼 이제 해외 사업 결과에 따른 영향이 더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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