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SK플래닛은 다음달 17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테크 플래닛 2006'를 개최하고, 20일부터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5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신 정보기술(IT)트렌드를 조망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세상 어디에나 있는 커머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SK플래닛 이상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알리바바 그룹 수석엔지니어 롱 진(Rong Jin), IBM 왓슨의 살림 루코스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롱 진 수석엔지니어는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대규모 매칭 알고리즘을 소개한다. 살림 루코스 박사는 IBM T.J 왓슨 리서치 센터의 CTO로 최근 화제가 된 IBM의 인공지능 왓슨의 자연어 처리에 관해 강연한다.
또 신세계 I&C가 결제시스템 'SSG'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의 기술적 진화 사례를 소개하고 유망 스타트업인 블로코는 최근 핀테크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카카오, 페이스북, 라쿠텐, 파이썬재단, 구글 재팬, 데이터나다, NBT, VCNC, SK텔레콤, SK C&C 등이 발표에 나선다.
전시부스에서는 인공지능 전용기기와 360 VR 플랫폼 및 온오프연계(O2O) 커머스 관련 스타트업들의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선착순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등록비는 1만원으로, 중식이 제공되며 전액 국내 IT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