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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아이유(해수)가 이준기(왕소)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19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해수는 왕소 얼굴 근처에 생긴 커다란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컴컴한 동굴 속에 있던 그를 햇빛으로 조금씩 인도했다.
왕소는 자신의 상처를 만지는 해수에게 "너는 이 흉측한 얼굴이 아무렇지 않은 것이냐? 불쌍해서 그래?"라며 손목을 잡아챘다.
이에 해수는 "맨날 죽이네 살리네 하는 분을 어떻게 불쌍해합니까?"라며 "흉이 있건 없건 사람이 어찌 보던 황자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저한테 더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때부터 왕소의 마음은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해수는 다시 상처 부위를 만지며 "겨우 한 뼘이네요. 이 한 뼘 때문에 긴 인생이 어두운 건 조금 억울하잖아요"라며 진심 어린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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