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앙공원에서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를 연다.
기업인, 근로자, 상인,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역내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사는 제2회 행사부터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지역기업과 전통시장의 우수제품과 특색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금형·조명·로봇·패키징·만화·세라믹 등 특화산업 홍보 체험관도 운영한다.
또 생활문화예술·특성화고 동아리 공연과 캐리커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행사에는 80개 기업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석중균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원정책과 함께 시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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