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붐샤카라카'가 안방에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15일 방송된 추석특집 신개념 댄스대결 버라이어티 KBS2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이하 ‘붐샤카라카’)에서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유행 댄스곡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춤꾼으로 꼽히는 배우 김수로와 개그맨 이수근, 김신영뿐만 아니라 비스트 이기광, 구구단 김세정, 아스트로 차은우, 댄스 캡틴 하휘동 등이 출연해 댄스왕에 도전했다.
‘붐샤카라카’는 80년대 원조 아이돌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비롯해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핑클의 ‘영원한 사랑’, EXO의 ‘으르렁’까지 시대를 망라한 인기 댄스곡이 총출동했다.
이날 김수로는 자신의 장기인 디스코에 퓨전 셔플 댄스를 가미한 춤을 선보였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발 빠른 셔플 댄스 실력에 관객석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이를 본 이수근은 “형이 하는 건 토끼춤이에요”라며 김수로의 동작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이를 따라 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클럽 H.O.T. 대구지구 2기'였음을 밝힌 김신영은 H.O.T.의 '캔디' 춤을 완벽 복사해 관객의 놀라움을 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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