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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S-아리따움, 복합 도심 환급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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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T IS가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과 손잡고 13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복합도심환급서비스’를 선보인다


복합도심환급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상품에 부가된 내국세(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환급해 주는 택스리펀드(Tax Refund)를 기본으로 한다.

짐 보관 및 국내외 택배접수와 같은 쇼핑편의 서비스, 택시예약 및 VIP의전을 포함한 교통안내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도심에서 편하게 환급을 받으면서 다양한 관광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

해당서비스는 명동 아리따움 중앙점과 명동대로점 2층에 마련된 ‘KTTR 도심환급라운지’에서 제공된다.


아리따움 관계자는“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 아리따움 매장에 우선적으로내국세 환급과 관광서비스가 결합된 복합도심환급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상권을 중심으로 ‘도심환급라운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IS와 아리따움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복합도심환급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련 세재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고가 상품을 구입하는 큰 손과 미용성형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 될 전망이다.


현재 도심환급창구에서 환급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회 구매액 기준으로 200만원 이하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200만원이 넘는 상품을 구입하는 큰손 여행객과 미용성형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은 환급을 받기 위해 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미용성형의 경우 업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진료비를 약 300만원선으로 추산한다.


이에 지난 7월 기획재정부는 2016 세법개정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을 근거로 도심환급 한도를 1회 구매액 기준 200만원에서 500만원 이하로 대폭 확대 한 바 있다. 해당 제도는 내년 상반기 시행 될 예정이다.


김영기 KT IS TR사업본부장은 "관련 세재 개정에 적극 발맞춰 관광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복합도심환급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아모레퍼시픽그룹과 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쇼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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