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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관련 "제가 살면서 체감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며 "고리와 월성의 원자력발전소들은 괜찮은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고 있는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양산집에서 지진보도(첫 지진)를 보고 있는 시각에 더 큰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진을 체감한 문 전 대표는 "강한 지진이 계속돼 집밖으로 피해야 하나 어찌해야 하나 겁이난다"면서도 "고리와 월성의 원전들은 괜찮은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재난안전 관련 주무부처인 국민안전처에도 "지진대처요령을 긴급 문자메시지와 SNS 등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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