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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2일 "진도 5.8! 이제 대한민국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실히 알게됐다"며 "국민안전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과 관련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지금 당장은 문제가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담장, 축벽 등 위험이 예상되는 곳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어 "지진으로 울산 LNG 복합화력 4호기가 가동을 중지했다고 한다"며 "원전 상황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국민들에게도 "조기 귀가 또는 전화로 가족들을 안심시켜 주시고, 가족의 안전도 확인하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미(訪美) 중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대신 당무를 보고 있는 주승용 직무대행은 상황 보고를 받기 위해 국민안전처로 급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대행은 또 13일 오전에는 지진 관련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도 소집키로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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