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화학은 12일 열린 'LG생명과학 합병추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중에서) 정보전자소재 축소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다른 사업부문 비중이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그만큼의 성장을 하지 못하고, 성과를 내지 못하는 모습에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우리는 이를 평가할 때 정보전자 사업 분야가 그동안 너무 IT 시장에 포커스된 사업전개를 하고, 그 분야에서의 사업 성과에 너무 안주하지 않았는가 반성을 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이어 "앞으로는 소재, 재료 분야에 대한 역량을 IT 외에 자동차, 에너지 등으로 전환해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제품 개발 등으로 사업 활성화시키는 준비를 활발하게 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개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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