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MH하이텍은 12일 반도체 칩의 이탈 방지 및 양면 사용이 가능한 칩 트레이를 개발했다고 공시했다.
반도체 칩 두께가 초소형화 됨에 따라 제조공정에서 칩 이탈로 인한 비효율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번 발명에서 개발된 칩 트레이의 경우 휨(warpage)현상이 발생하더라도 반도체 칩 이탈을 방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양면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구조의 칩 트레이다.
KMH하이텍은 지난 6월 이와 유사한 반도체 칩 트레이 개발에 성공해 관련 특허를 취득했지만 이번 특허는 양면 사용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국내 칩 트레이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KMH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발명품은 양면 사용이 가능한 구조로 반도체 칩 검사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