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한진해운이 법정관리 개시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고자 국내 화주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12일부터 헬프 데스크를 확대 운영하고 화주별 담당자들이 일대일 전화상담을 통해 현재 화물·선박의 위치, 최종 도착항만 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헬프 데스크는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12시까지 사무실에 배치된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후에는 착신으로 전환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각 지역본부에도 헬프 데스크를 설치해 해외 화주들의 문의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한진해운 홈페이지에서도 선박의 운항 상황, 컨테이너 위치 등을 알려준다. 도착항만 정보는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거친 후 이번 주 중반부터 제공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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