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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원서접수자 중 재수·반수생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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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 4.0%↓…과학탐구 선택 5.5%↑


수능 원서접수자 중 재수·반수생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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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수는 줄고 있지만 전체 지원자 중 재수또는 반수를 택한 졸업생의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17일 치러질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원자가 총 60만5988명으로 2016학년도 63만1187명보다 4.0%(2만5199명)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학생이 전체의 75.8%인 45만9342명이고, 졸업생은 13만5120명(22.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1526명(1.9%)으로 집계됐다. 재학생은 전년대비 4.7%(2만2712명), 졸업생은 0.7%(970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6%(1517명) 각각 줄어든 숫자다.


전체 자격별 지원자 수는 감소했지만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학년도 20.5%에서 2016학년도 21.6%, 2017학년도에는 22.3%로 또다시 높아졌다.


수능 원서접수자 중 재수·반수생이 22%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도보다 4.1%(1만3332명) 감소한 31만451명으로 전체의 51.2%를 차지했고, 여학생은 3.9%(1만1867명) 감소한 29만5537명으로 비중은 48.8%였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 영역이 60만4079명(99.7%), 수학 영역 56만9808명(94.0%), 영어 영역 59만9170명(98.9%), 한국사 영역 60만5988명(100%), 탐구 영역 59만789명(97.5%), 제2외국어·한문 영역 9만4359명(15.6%)이었다.


수학 영역 지원자 중에서는 가형 선택자가 19만312명(33.4%), 나형이 37만9496명(66.6%)이었고, 탐구 영역 지원자 중에서는 사회탐구 영역을 선택한 지원자가 32만2834명(54.6%), 과학탐구 영역 26만11명(44.0%), 직업탐구 영역 7944명(1.4%) 순이었다.


특히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는 전년도 24만6545명보다 5.5%(1만3466명) 증가해 탐구 영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2%에서 44.0%로 높아졌다.


또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에서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58만9022명으로 전체 탐구 영역 선택자의 99.7%를 차지했다.


사회탐구 영역 지원자 중에서는 18만8061명(58.3%)이 '생활과 윤리'를,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중에서는 15만6733명(60.3%)이 '생명 과학Ⅰ'을 선택했다. 또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 중에서는 3316명(41.7%)이 '상업 경제'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중에서는 6만5153명(69.0%)이 '아랍어Ⅰ'을 택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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