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목공예기능인 교육 수료식 가져

"어렵게만 생각한 목공예품, 교육을 통해 한걸음 쉽게 다가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8일 전남목공예센터에서 목공예기능인 수강생과,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공예기능인’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4월 개강한 ‘목공예기능인 교육’은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최종 14명이 수료를 했다.

수료생 가운데는 장흥군민 뿐 아니라 무안, 순천, 광주 등 인근 시군에서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은 매주 토·일요일 총 24회를 운영했으며,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친환경 목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목재를 활용하여 가구, 생활용품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인을 양성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교육 일정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일상생활에서 쓰는 목재 생활용품 등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도 만족스러워 한다”며“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서 목공예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