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컴투스↑…셀트리온은 약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전일 1% 낙폭을 딛고 장 초반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674.25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2억원 20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은 7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미팜은 호주 항암진통제 판매허가 소식에 상한가(29.99%)로 직행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코미팜은 전일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호주 시장 내 항암진통제 'PAX-1' 공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1.00% 오른 8만800원, 컴투스는 2.26% 오른 1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흥국, 디이엔터, 포메탈, 케이씨피드 등도 10% 이상 강세다. 흥국의 상승세는 3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는 동반 약세다. 셀트리온은 장 초반부터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전 거래일 대비 1.45% 내린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과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는 각각 0.59%, 0.21%, 1.04% 낙폭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종과 인터넷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제약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7132.67을 기록중이다. 인터넷(0.96%), 디지털컨텐츠(0.75%), 제조(0.645), 출판(0.56%) 등이 뒤를 잇고 잇다. 이밖에 코스닥 벤처기업, 코스닥150 생명기술 등도 각각 1.33%, 1.81%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0.35%), 정보기기(-0.49%), 소프트웨어(-0.29%) 등 업종은 동반 약세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427개, 하락종목은 61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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