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내일(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내륙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경상동해안은 오후 한때, 강원동해안은 밤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도, 충청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5~40mm다.
낮 최고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3도 ▲대구 20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울산 23도 ▲포항 22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20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9도 ▲대구 28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울산 29도 ▲포항 26도 ▲제주 28도 ▲울릉·독도 2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밤부터 8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은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동해안은 8일 오후에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경북, 대구는 '보통', 그밖의 지역은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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