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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했던 양궁 대표 선수들이 국내 대회 개인전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제 48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 개인전이 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잔에서 했다. 남자부 구본찬(현대제철)을 비롯해 김우진(청주시청),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모두 출전했다. 여자부에서도 기보배(광주시청)와 최미선(광주여대)이 24~25일 덴마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 준비를 이유로 불참했지만 장혜진(LH)이 모습을 보였다.
올림픽 후 각종 행사 참석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에 올림픽 대표 선수들은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본찬은 32강전, 김우진과 이승윤은 8강에서 탈락했다. 올림픽 2관왕 장혜진은 개인전 3-4위전에서 김혜진(광주여대)에 패했다.
그 사이 남자 개인전 우승은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여자부는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차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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