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아세안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우리가 직면한 위기 상황은 전지구적이면서 동시다발적이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가간 협력을 통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아세안 정상회의 발언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오늘 회의가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 상호 협력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저는 작년 이 회의에서 아세안 공동체 비전2025에 담긴 평화와 번영의 의지를 공유하면서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제의한 바 있다"면서 "이는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려는 한국의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비엔티안(라오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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