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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편의점 '장밋빛 전망'…2~3년간 매출 성장률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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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편의점 '장밋빛 전망'…2~3년간 매출 성장률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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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격 인상의 일회성 요인이 사라져도 편의점은 연간 15% 성장 지속
매출 성장률 15% 증가하면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20%이상 증가할 것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나홀로 고공성장을 해 온 편의점의 본격적인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2~3년간 매출 성장은 15% 이상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통산업의 규제 환경과 높은 인구밀도, 1인 가구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이후에도 수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6일 "올해 2분기 이후 편의점의 성장률이 15% 수준으로 하락한 것을 놓고 본격적인 성장성 둔화의 시그널일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편의점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편의점 시장은 2014년 8월 규제완화와 2015년 1월 담배가격 인상이 맞물리며 지난해 30% 성장했다. 하지만 올 2분기 들어 15% 수준으로 낮아졌다. 특히, 전년도 30%의 성장률 중 20%p가 담배가격 인상에서 온 만큼 향후 성장률이 10% 미만으로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담배의 기여를 제외하고 10% 수준에 불과했던 가장 큰 이유가 2015년 편의점 실적에 영향을 준 점포 수 증가 효과가 7~8%수준으로 제한됐던 것"이라며 "올해에는 10%를 상회하고 있어 출점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만으로도 10%의 매출은 담보된 만큼 과도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날개달린 편의점 '장밋빛 전망'…2~3년간 매출 성장률 15% '↑' .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우선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출점 및 영업시간 규제로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업태 중 출점을 통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업태가 편의점 밖에 없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아직7만개의 구멍가게가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구멍가게의 편의점 전환만을 고려하더라도 3만개 수준의 편의점이 연간 10% 수준의 출점을 지속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자금으로도 편의점 운영이 되는 만큼, 점포를 운영하고자 하는 창업 수요도 충분한데다 여러 곳으로 확산되며 접근성도 이전보다 더 높아지게 돼 접근성이 중요한 패스트푸드 수요를 빠르게 흡수, 도시락과 같은 즉석식품의 매출 증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매출 성장이 15%에 이르면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20%이상 증가할 수 있다"며 "지난해 매출성장을 수익성 낮은 담배가 이끌었다면, 올해부터는 도시락과 같은 수익성 높은 품목들이성장을 이끌며 수익성 개선도 동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사 입장에서는 점포수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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