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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특별교통대책’ 발표…막차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지하철·버스 막차 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올빼미 버스도 정상 운행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총 68회 증회 운행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새벽 1시까지 운영시간 연장

서울시, ‘추석특별교통대책’ 발표…막차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추석당일 도시고속도로 교통혼잡 예보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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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막차시간 연장, 도시 고속도로 소통 예보등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를 6일 발표했다.

시는 귀경객 교통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17일 이틀간 지하철, 버스 주요 노선 버스의 막차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로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되고,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127개 노선의 버스도 종점 방향 막차 통과시간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1개 노선이 2곳 이상의 역사, 터미널을 경유하는 노선은 차고지 방면 마지막 정류소를 출발하는 시각이 새벽 2시다. 지하철의 경우도 출발역과 행선지 별로 막차 시간이 다르므로 이용역사 안내문,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시는 심야 시간대에 도착하더라도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심야 올빼미 버스와 심야 전용 택시도 정상 운행한다.


추석당일인 15일과 16일에는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이 총 68회 증회 운행된다. 망우리 시립묘지를 지나는 3개 노선(201, 262, 270)은 41회,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1개 노선(703)은 27회 운행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시내 5개 터미널(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상봉터미널) 경유 고속·시외버스도 증편 운행된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이 오전 7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운영구간은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나들목까지이다.


시는 7일부터 추석 연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도 제공한다.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7개 자동차전용도로 정보를 서울교통정보 예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예년과 같이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복궁, 창의문로 등을 중심으로 도심 관광버스 주차 특별 관리에 나선다.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귀성·귀경객 밀집 지역 8개소와 김포공항, 동대문 등 관광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승차거부 등 택시 위법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귀성·귀경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특별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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