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가 최근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市)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에 대해 5일 강력하게 규탄했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무고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어 "어떤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하고도 일관된 입장"이라며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다바오 야시장에서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쯤(현지시간) 폭발물 테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강력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14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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