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벌초하러 갔던 열탈진 환자 신속구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4일 오전 북구 덕의동 야산으로 가족과 함께 벌초를 위해 이동 중 열탈진으로 쓰러진 환자 김 모씨(남/80)를 신속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모씨는 벌초작업에 동행하여 200M 가량 완만한 산행도중 전신 무력감 및 가벼운 호흡곤란과 함께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 되자 아들이 119로 신고해 북부소방서 두암119안전센터와 구조대가 출동하여 현장에서 얼음조끼를 착용시키는 등 응급처치 후 들것으로 환자를 들고 내려와 병원으로 이송했다.

북부소방서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으로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