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남편 오기 전에 편한 자세로 소파에 누워 있는다"
김원희가 '자기야'에서 집에서의 편한 모습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MC 김원희는 김재우, 김환과 함께 거짓 리액션을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는 "신혼 때는 아내가 머리를 질끈 묶고 있으면 예뻐 보였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티븐 시걸'처럼 머리를 당겨서 묶어 가짜 리액션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환이 "신혼 때는 머리를 말릴 때도 머리를 한 쪽으로 해서 예쁘게 말렸는데, 지금은 박력 넘치게 말린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김재우가 "수건으로 머리를 털면 정말 깬다"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서 지켜보던 성대현은 "죄송한데, 아저씨들하고 사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원희는 "남편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정말 머리는 '스티븐 시걸'처럼 하고 반바지와 배를 훤히 드러낸 민소매셔츠를 입고 편한 자세로 소파에 누워 있는다"며 "그러고 잠깐 잠이 들었을 때 민망하니깐 좀 내려주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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