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최초로 광주에서 개최, 강연자=청중, 이너서클 행사"
"오는 3~4일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중소회의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오는 3~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6한국게임개발자서밋(KGDS2016) 및 ‘제2차 기능성게임 활성화 포럼 <부제:의료용 게임을 말하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1회, 일정 기간 동안 신청을 받고 이 중에서 50명을 선정한 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개최했던 행사를 지역상생을 위해 올해는 최초로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한다.
한국게임개발자서밋(KGDS2016)’은 게임 개발자들 간의 개발 지식 교류와 개발자 역량을 강화하는 정보 공유 행사로 ‘강연자(전문가)=청중’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끼리 비즈니스 교류로 이어져 향후 게임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활쏘기 에이스, 스도쿠 매니아 등의 스포츠와 퍼즐게임을 개발하여 두 달여 만에 초고속인기를 누리는 스프링컴즈의 배성곤 대표(前 액토즈소프트 부사장)가 '소중 규모 개발사가 모바일게임 위기에서 살아가는 방법 찾기'라는 제목으로 개발 및 사업 전략 부문을 발표한다.
2015년 상반기 캐쥬얼 게임인 ‘디즈니 틀린그림 찾기’를 개발하여 한국 카카오 마켓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루노소프트의 정무식 부사장은 '디즈니틀린그림찾기' 해외 진출 케이스 공유'를 발표한다.
숭실대학교 교수이자 한국게임학회 회장인 이재홍 교수가 ‘<포켓몬고> 의 스토리텔링’으로 최근 열풍이 일고 있는 포켓몬고의 AR에 관해 발표하며, 이외에도 골프존 문민호 책임연구원의 ‘인디 개발자를 위한 속성 사운드편집’과 디이씨코리아 곽준영 대표의 ‘VR게임 개발시 참고해야 할 점’도 주목할 만한 강연이다.
이날 서밋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제2차 기능성게임 활성화 포럼”은 의료용 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포럼 발제자로는 ‘생활습관놀이(Play My Home)’라는 체험 게임으로 학부모 등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끈 블루클라우드의 권선주 대표를 비롯하여 게임이용자패널조사연구 종합심포지엄에서 게임 청소년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2년간의 추적관찰 조사 결과 발표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한덕현 교수 등 기능성 게임 개발사 및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수도권 개발자들과 광주개발자들의 정보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개발자의 역량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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