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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2인자 겸 대변인 알아드나니 시라아서 사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2인자이자 대변인으로 활약해온 아부 모하마드 알아드나니가 시리아 알레포에서 사망했다고 IS와 연관된 아마크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크 통신은 이날 “IS의 대변인 셰이크 아부 모하마드 알아드나니가 시리아 알레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한 작전을 지휘하던 중 순교했다”고 전했다.

이후 IS도 알아드나니가 시리아에서 군사작전 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알아드나니는 IS의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이은 조직내 2인자인 동시에 2011년부터 동영상과 음성메시지 등을 통해 IS의 입장을 전파해온 대변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특히 지난 2014년 9월 동영상을 통해 “IS에 맞서는 미국과 서방의 더러운 불신자를 돌로, 차로, 칼로, 독으로 죽이라"고 연설하는 등 서방의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의 테러를 선동해온 것으로 악명이 높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알아드나니에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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