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차량통행과 시민의 보행안전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상적치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서구는 불법노상적치물 지역에 대해 자진철거해 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안내 및 계도를 해왔다.
하지만 소유자의 비협조 등으로 인해 철거가 이뤄지지 않아 노상적치물이 인도와 차도를 가리지 않고 난립해 불편을 가중하고 있다.
노상적치물은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할 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 번호판 가림으로도 악용되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향후 지속적인 불법 노상적치물 적발 시 최고액의 과태료 부과는 물론 소유자에 대한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불법노상적치물을 근절하기 위해 2개반 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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