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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오지환 “부러지지 않는 한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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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오지환 “부러지지 않는 한 최선 다할 것” 오지환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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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전날 경기 완패를 만회하며 5강 싸움에 불을 지폈다. 오지환은 가을야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G(54승1무58패)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64승1무49패)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전원안타(팀 6번째-시즌 45호)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


이날 타선에선 오지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초 오지환은 2-0 앞선 가운데 1회초 2사 주자 2루에서 투런 홈런(시즌 16호)을 쳤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은 2루로 도루하던 중 손가락을 다쳤지만, 경기를 계속 뛰었다.


경기 후 오지환은 “손가락은 괜찮다. 부러지지 않는 한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 개인 홈런보다는 팀 승리가 무엇보다 기분 좋다. 5강 싸움을 하고 있는데 더 큰 성원을 보내 주신다면 선수단도 힘 있는 팀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LG 선발투수 허프는 8이닝을 10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양상문 LG 감독은 “초반부터 허프가 실점을 많이 했지만, 이후 좋은 투구를 보였다. 특히 타자들이 후반에 달아나는 점수를 내줘 투타에서 조화가 잘됐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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