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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홈스틸’ LG, 한화전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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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홈스틸’ LG, 한화전 3연패 탈출 홈 스틸을 시도한 LG 오지환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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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전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51승1무56패)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48승3무58패)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한화전 3연패를 끊었다. LG 선발투수 허프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LG는 1-1로 맞서던 6회말 선두자타 히메네스가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어 채은성의 1루 땅볼 아웃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타자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주자는 1, 3루에 놓였다. 곧바로 정성훈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그 사이 히메네스가 홈을 밟았다. 2사 후에는 이중 도루로 3루 주자 오지환이 홈을 훔쳐 점수는 3-1 역전.


1-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8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종 승리는 LG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선두 두산(71승1무39패)은 인천 원정에서 SK(55승57패)를 8-3으로 꺾고 최근 8연승(원정 7연승)을 달렸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7.1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이날 13승(4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 오재일(4타점)과 김재호(2타점)는 이날 3안타씩 맹타를 휘둘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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