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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30)이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서던 2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준형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노려 좌익수 뒤쪽에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18호.
오재일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3회초 현재 8-1로 앞서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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