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정기적 운영키로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는 내달 7일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 후문 도내기마을 일원 ‘청춘의 거리’에서 ‘캔들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구와 도내기 아시아 청년문화시장 만들기 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협의회와 조선대학교 학생 등 청년들이 주축이 된 페스티벌은 캔들(candle, 초)을 소재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고 도심 공동화로 잊혀져가던 도내기시장이 청춘의 거리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의 주제는 촛불과 도깨비 뿔 그리고 놀이를 합성해 만든 ‘초뿔노리’로 정해졌으며 촛불과 놀이를 결합시켜 다양한 사람들의 소원을 염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버스킹 공연, 대학생 PT경연, S-candle 엽서, 플리마켓, 매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펼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빈 점포마다 청년문화예술 창작공간이 들어서고 캔들 스트리트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를 통해 도내기마을 일대가 청년들이 꿈꾸고 스스로 일궈가는 청년문화거리로 차츰 자리잡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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