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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서울 시내에 있는 여학교 5곳에서 학생을 포함해 50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YTN은 서울 식약청이 서울 은평구에 있는 A여자고등학교 등 여학교 2곳에서 학생과 교직원, 교사 등 400여 명이 설사와 복통과 같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학교 학생들은 지난 19일 학교 식당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뒤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변에 있는 B여자고등학교 등 3곳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학생과 교직원 등 90여 명에게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의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학교에 있는 음식물과 조리도구 등을 수거해 정확한 원인과 음식물 관리부실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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